지난 2019년에 창단된 문화예술단체 \'하랑\'이 2024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된 이후,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는다.고령 출신의 젊은 국악 전공자들이 모인 가야금 중심의 국악실내악 단체 \'하랑\'은 지역 전통예술의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오는 27일 저녁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하랑\'은 \'토제방울 이야기\'라는 새로운 장르의 창작국악극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대..
고령군은 2025년 당초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161억원(3.67%)이 증가한 4,569억원(일반회계 4,383억원, 특별회계 186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예산(안)은 경기침체와 경제위축 등에 따른 세수 부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하는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역점 추진사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민생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특히,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인..
고령군이 개최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이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 부분 동상을 수상했다.‘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1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됐다. 세계유산축전은 가치향유 프로그램 10개와 가치확산 프로그램 5개로 구성돼 대가야를 대표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전 세계 경쟁력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며, 축제의 글로벌 홍보와 교류를 촉진하..
고령군은 운행 가능한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를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원적 감소를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133대 3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억원의 예산으로 610대 지원을 목표로 연말까지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며, 상한액 범위 내에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9회 정기공연 ‘동행’이 성황리에 개최됐다.2015년에 창단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강미선 음악감독을 포함한 1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해마다 전국순회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새로운 콘텐츠로 정기공연을 기획・개최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을 중심으로 김천시립국악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교류음악회로 더욱더 풍성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천년의 신화 고취’를 시작으로 25현 가야금 협주곡의 ‘방아타령’, 국악관현악 민..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이 마련된 대가야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했다.고령군수는 “그동안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쌓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올해 고령지역 내 수능 응시생은 모두 105명으로 대가야고에서 시험을 치렀다.윤기영기자..
고령군은 오는 22일부터 농어촌버스 이용요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고령군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요금 인하는 대구-경북 공동 생활권 표준요금을 지역 내에 적용함으로써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군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은 현행 1500원을 유지하고, 중·고생은 현 1200원에서 850원으로, 초등생은 현 800원에서 4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또한 거리당 구간요금을 폐지하고 환승할인을 신설해 기본요금만 내고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도시형 요금체계를 갖추게 된..
제1회 우곡면파크골프클럽 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11일 고령군 우곡면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우곡면파크골프클럽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 이남철 군수, 노성환 도의원, 한수찬 면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했다.이번 대회에는 회원 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회원들 간의 친선과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우곡면파크골프클럽회원들은 올해 5월에 준공된 파크골프장에서 우곡면 주민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여가를 누리며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으며, 170여 명에 이르는 ..
고령군은 12일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곽선희 전문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4대폭력의 개념과 발생원인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4대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이남철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고령군은 직장 내 4대 폭력예방을 위해 상시 성희롱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고령군은 지난 9일 오전 9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이자 세계유산에 빛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참가자들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따라 주산으로 내려오는 약 6km의 코스를 완주했다. 걷는 내내 참가자들은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를 몸소 느끼며, 고령의 자연이 선사하는 가을의 정취를..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이헌광 씨가 지난 8일 아침 설향 품종의 딸기를 수확해 제철 겨울을 앞둔 고령딸기 출하의 출발을 알린 것이다.이헌광 씨는 “올해는 이상고온현상 등의 기상여건 악화로 농가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간의 힘듦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고령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벌 수정 등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채비를 하고 있다이남철 군수는 “올 한해 이상기후로 힘들었지만..
고령군은 7일 대가야읍 저전창고, 우곡면 봉산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은 4만9600포/40kg(산물벼 6000포/40kg, 건조벼 4만3600포/40kg)이고, 시장격리곡 배정량은 1만8876포/40kg,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별 인센티브 물량은 1만1844포/40kg로 이번 건조벼 수매에는 총 7만4320포/40kg를 매입할 계획이다.매입품종은 안평, 해담쌀 2품종으로 사전에 출하 물량을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공비..
고령군 운수면은 5일 노인복지회관 에서 노인·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147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령소방서와 연계해 강재훈 소방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화재 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등 시청각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일자리 참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하셔야 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안전교육을 지속..
고령군은 4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 마루&아라홀에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으로 열린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2024년 관리협의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군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를 위해서 각종 지역행사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방법에 대해 홍보했으며, 마을회관을 방문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 조기증상과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환자 조기발견에도 기여했다.고령군 사망 원인 2위 심장질환, 3위 뇌..
고령군은 지난 2, 3일 이틀간 다산문화공원과 다산면 일원에서 열린 2024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철인들이 아름다운 고령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으며,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로부터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준비된 대회라는 극찬을 받았다.대회는 낙동강에서의 수영, 낙동강의 풍광을 볼 수 있는 도로를 따라 진행된 사이클, 다산면의 명물인 은행나무 숲이 둘러싼 달리기까지 철저히 계획된 코스를 제공했다. 철인들은 고령군의 멋진 자연 속에서 한계를 넘는 도..
고령군은 지난달 31일, 2025년도 고령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세수 감소 및 정부부채 증가 등으로 인해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가 지속되고, 이에 따른 교부세 감소 등 의존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뤄진 금번 방문은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고령군의 의지가 드러나는 행보라 할 수 있다.이날 국회를 찾은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실을 시작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협조가 필요한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대구경북권..
인구소멸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실시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경북에서는 고령군이 최초로 선정돼 지난해 5월 31일부터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이 지난 지난달 30일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한 발급자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12만6086명으로 고령군의 전체 등록 인구(3만200명, 2024년 10월 기준) 대비 417.5%에 육박해 정주인구의 4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입자 발급 현황을 분석해 보면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의..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9일 덕곡면 반성2리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령 행복마을 11호 현판식’을 가졌다.행복마을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해 환경개선 활동을 펼쳐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들의 재능기부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 성산면 득성리를 시작으로 이번 반성2리가 11호 행복마을로 선정됐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돋보기, 방충망 수리, 중식제공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됐다.이남철 고령군수..
고령군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부터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다시보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순회특별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고령군과 계명대학교가 공동주최하며, 지난 8월까지 대가야박물관에서 개최했던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순회전시로 마련됐다.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유산에 대한 발굴조사를 여러 차례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해방 이후 고령 지산동 고분군으 첫 발굴조사인 ‘45호분’과 보물로 지정된 금동관이 출토된 ..
고령군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은 지난 26, 27일 이틀간 제8회 대가야 국제기마무사승마대회와 제6회 대가야 스포츠마차 대회를 개최했다.한국마사회, 고령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9개국 1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에는 보사경기, 권승경기, 마차경기 등 총 8경기로 진행됐으며 일반부와 유소년부로 나눠 다양한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각 종목별로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가려 입상선수들이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