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이재민에 각계각층에서 지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24일 오후 안동으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이에 각계각층에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급식 제공,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전주, 순천, 수원, 구미, 포항, 안성 봉사자들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피소 외 4개소에서 이재민들에게 총 925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경기도·전남도·이천..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지역까지 확산되며 주택 및 농지 등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안동시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수도 요금 일부를 감면한다.시는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안동시 수도 급수 조례』를 근거로 이번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결정했다.감면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고 후 피해가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사용하는 수용가 약 2,500여 개소다.상하수도 요금은 기본료를 포함해 전액을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감면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해 길안면, 일직면 등 7개 읍면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불길을 피해 대피한 1,000여 명의 시민은 여전히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대피소에서 거주 중이다.갑자기 닥친 재해로 빈손으로 피신한 이재민들은, 전국각지에서 보내준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으나 화마로 주택이 전소된 상황에서 되돌아갈 거처도 없이 기약 없는 대피소 생활이 이어지며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극복해 가자는 취지로, 시..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14시부터 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와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집행부는 △산불 발생 개요 △주택·농축산시설·가축·문화재 피해 현황 △이재민 지원 대책 △피해 복구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
안동시를 포함한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적인 행동이 감동을 주고 있다.풍산읍 새마을부녀회는 산불 피해자 및 소방대원을 위해 400인분의 국밥과 간식을 제공하며 이웃과 소방대원들을 위로했으며, 중구동 통장협의회는 대피소 내 청소, 식사 배식, 간식 배부, 피해자 위로 등 대피소 업무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피소 지원 등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인원도 줄을 잇고 있다.소방대원과 이웃 주민을 위한 기..
안동시수의사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및 농장동물을 보호하고자 무료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이번 진료 지원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안동시 관내 동물병원 및 공수의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동물에 대한 무료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은 관내 동물병원에서, 농장동물은 공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산불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연기에 노출돼 건강이 악화된 동물들에게 신속한 진료를 지원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축..
지난달 24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관내 여러 읍면이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사과나무를 비롯한 여러 과수원도 피해를 입어, 시는 빠른 복구를 위한 과수원 관리법 등 구체적인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산불피해로 인해 죽거나 심하게 손상된 나무는 회복이 어려워 뿌리째 제거하고 새로 심어야 한다.또한, 경미한 피해를 입은 나무는 불에 탄 가지와 줄기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수피가 일부 벗겨진 나무는 도포제를 발라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가 살아 있는 경우 지..
안동시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SK디스커버리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총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안동시 지정 기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기부금은 피해주민에게 직접 사용돼 생필품 지원, 주거 환경 복구 등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는 안동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단순한 ..
안동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재난지역 대피소를 돌며 관계기관 간 공동 협업을 통해 신속한 재난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28일 주불이 진화되며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진 않지만, 주거지를 잃고 대피한 주민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광역(도)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신속하게 재난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전문요원 대면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심리지원 물품제공 ▲고위험군 의료기관 연계 등으로 재난 현장의 심리지원을 제..
안동시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까지 남후농공단지 산불 피해 대책위원회 임시사무실(남안동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차 ‘산불 피해기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 운영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상담 내용은 산불 피해로 인한 경영 애로 사항 지원 및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안내와 상담 등이다.지원센터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
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한다. 산불로 인해 주거지가 전파, 반파되는 등 정상적인 주거가 어려운 주민들이 지원대상이다.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1세대당 1동씩 지원되며, 세대 인원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기본 지원 기간은 1년이나, 필요하면 연장될 수 있다. 다만, 조립주택의 소유권은 지자체에 귀속되며, 지원받은 주민이 피해 주택을 복구하거나 다른 거주지로 이주할 경우 조립주택은 회수된다.1차로 오는 6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주택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
안동시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된 산불 관련 피해자를 위해 ‘경북합동지원센터’(이하 합동지원센터)를 27일(목) 설치하고 즉시 운영을 개시했다.합동지원센터는 안동체육관 지하 연회장에 설치됐으며, 안동시와 행정안전부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관할지역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까지다.합동지원센터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이 맡는다.또한, 합동지원센터에서는 ▲대피자 지원 ▲의료․심리지원 ▲임시주거시설 및 구..
안동시는 지난 28일부터 안동시 고향사랑기부금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을 시행한다.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시 남쪽 전역으로 확산되며 피해 규모와 이재민 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지난 24일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그로 인해 많은 지역이 마을 전체가 소실돼 복구가 어려운 상태다. 더불어 도시 전체가 화재 연기와 냄새로 덮여 일상생활이 힘든 상황이다.이에, 안동시는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마련된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사업으로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8일 안동 지역을 뒤덮었던 산불의 주불이 17시를 기점으로 진화됨에 따라 입장문을 발표했다.권 시장은 “이번 산불은 안동시 전역을 위협한 초유의 재난이었다”며 “목숨을 걸고 진화에 나선 소방관, 산불진화대원을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권 시장은 시민들에게 “갑작스러운 대피와 불편함에도 침착하게 대응해주신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됐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권 시장은 “아직 우리의 과제는 끝나지 않았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가..
안동시는 2025년 ‘파란나무 건강체험실’을 운영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의 건강을 사전 예방적으로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또한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3월부터 9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안동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총 37개 기관, 900명의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파란나무 건강체험실’은..
안동시는 동절기 운영을 중단했던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을 24일부터 재개한다.녹색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5월부터 7월까지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또한, 녹색자전거 무료대여 장소는 낙동강변 둔치 내 △어가골 다목적 광장 △영호대교 북단 △영가대교 북단 △용정교 북단 4개소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아용, 성인용, 2인용 자전거까지 다양하게 비치하고 있다.안동시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사..
안동시는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시행한다.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본 행사는,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안동시 전통시장(중앙신시장, 구시장 및 용상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행사 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안동시는 지난 1월 1일 남후면 무릉리 산163번지 산림인접지에서 재처리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한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입건․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또한, 위 가해자는 산불 조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계도에도 불구하고 산림인접지에서 불씨 취급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했다. 또한 최근 산림 인접 100m 이내 밭에서 소각한 행위자 3명에게도 각각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임을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지난 2월 26일 산불방지 역량을 강화하고 공조체제를 유지..
안동시는 3월초 안동시의회에서 의결된 「안동시 대동관 사용 조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건물 명칭이 기존의 ‘대동관’에서 ‘안동시민회관’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1993년 2월 1일 안동시민종합회관으로 개관해 2004년 6월 25일 안동시민회관으로, 2017년 7월 안동시청 대동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가 이번 조례안 개정에 따라 ‘안동시민회관’으로 환원되는 것이다. 이는 시민회관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대관 신청자 및 이를 안내하는 시청 직원이 건물 식별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또한, 이번 조례 ..
안동시는 관내 개별토지 27만여 필지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함께 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제곱미터(㎡)당 가격이다. 지가 열람은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열람한 개별토지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작성해 안동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