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 호울산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ADHD는 주의력 결핍, 산만함, 충동성, 과잉 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주로 6~12세 소아에서 많이 진단된다. 눈에 띄게 시끄럽고 산만한 아이들의 경우 쉽게 ADHD를 의심할 수 있지만, 의외로 조용하지만 실수가 잦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도 ADHD인 경우가 많다.♧ 이모 씨(42)는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잠시 맡아준 동네 이웃으로부터 “애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지난 8일 세계 뇌종양의 날을 맞아 의료계는 뇌종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종양은 뇌와 뇌척수액으로 가득 차 있는 머릿속 자그마한 틈에 생긴 혹덩어리, 즉 종양을 말한다.양성 뇌종양은 뇌를 싸고 있는 경막에서 발생하는 수막종이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뇌하수체 종양, 청신경초종 등이 있다. 악성 뇌종양은 다른 장기의 암이 뇌로 전이돼 발생하는 전이성 뇌종양이 가장 많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는 \"뇌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라며 \"여유 없는 공간에 혹이 자리잡아 뇌의 압력을 ..
10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고추먹기대회가 열려 고추를 먹은 참가자들이 혀를 내밀어 식히고 있다. 뉴시스..
우크라이나 전쟁에 수만 명의 남성 죄수들을 동원해온 러시아가 지난달 말부터 여성 죄수들도 투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익명의 죄수 출신 소식통에 따르면 군 징병관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 교도소에서 여성 죄수들 여러 명을 징집했다.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러시아군의 여성 병력은 약 3만 명 수준이었다.러시아가 여성 죄수들을 징집하기 시작한 것은 남성 죄수들을 사면해 투입하기 시작한 지 1년 이상 지난 지난해 가을부터다. 그러나 아직 징집된 여성 죄수들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교도소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수만 명의 남성 죄수들을 동원해온 러시아가 지난달 말부터 여성 죄수들도 투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익명의 죄수 출신 소식통에 따르면 군 징병관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 교도소에서 여성 죄수들 여러 명을 징집했다.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러시아군의 여성 병력은 약 3만 명 수준이었다.러시아가 여성 죄수들을 징집하기 시작한 것은 남성 죄수들을 사면해 투입하기 시작한 지 1년 이상 지난 지난해 가을부터다. 그러나 아직 징집된 여성 죄수들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교도소에..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몸짱\'이 되고 싶은 욕심에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근육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녹아 혈액을 통해 빠지는 횡문근융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지난 8일 의료계에 따르면 횡문근융해증은 팔이나 다리 등 움직임이 있는 부위 골격근인 횡문근(横紋筋)이 이름 그대로 융해(고체에서 액체로 변화)되는 것을 말한다.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갑자기 고강도의 과한 운동을 하면 근육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 수축과 팽창을 반복해 손상 받은 근육세포..
9일 미국 뉴욕에서 제67회 푸에르토리코의 날 퍼레이드가 열려 참가자들이 춤추고 있다. \'푸에르토리코의 날 퍼레이드\'는 푸에르토리코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 고취와 국제사회에 대한 공동체의 기여를 강조해 매년 6월 두 번째 일요일에 맨해튼 5번가를 따라 열린다. 뉴시스..
베일에 가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이 이례적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 두 딸의 과거 사진. 뉴시스 그간 베일에 가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이 이례적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8일(현지시각) CNN 등은 푸틴 대통령의 딸 마리아 보론초바(39)와 카테리나 티호노바(37)가 이번주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연사로 나섰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
지난 4·10 총선 후 정치권의 쇄신 바람이 회오리치며 개혁적인 쇄신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기로에서 정당별로 소장파·신·구주류·중도·보수·진보 등으로 계파와 당대표 지지 세력과 비지지 세력의 정파 여야를 넘어 상호간 쇄신을 앞세워 경쟁적으로 주도권 장악을 위해 뚜렷한 노선 정책 등 비전 제시 없이 목소리만 높이고 있다.당권 장악을 위한 세대교체 차원의 세력 재편의 사활을 건 투쟁적인 정치싸움으로 국민들의 눈에 비치고 있어 정치 후진성을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민망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여권에 불고 있는 쇄신의 바..
전 세계 발병 9위의 방광암은 높은 발병률에도 인지도가 낮아, 진단·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표 암종으로 꼽힌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방광암은 사회의 관심과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한 질환이다.이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가 나타날 경우 비뇨의학과에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혈뇨는 소변에 피가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 혈뇨\'로 구분된다.방광암 환자의 약 85%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경험한다.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는 경우 방광암 가..
6월말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를 앞두고 지난 6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우시장이 열려 한 상인이 판매용 소를 우리에서 내리고 있다. \'이드 알 아드하\'는 아브라함이 신의 뜻에 따라 아들인 이스마엘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목을 베려는 순간 그의 믿음을 보고 하느님이 아들 대신 양을 제물로 바치라고 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 기간에 무슬림들은 양과 소, 낙타 등을 제물로 바친 후 그 고기를 가난한 이웃, 친구들과 나눈다. 뉴시스..
TV 생방송을 앞두고 있던 한 백악관 기자가 날아가던 새에게 습격을 받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께 뉴스네이션(NewsNation) 생방송을 앞두고 백악관 기자 켈리 마이어(Kellie Meyer)가 새의 습격을 받았다.한편, 공개된 영상에는 새 한 마리가 날라 와 생방송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켈리 머리를 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예상치 못한 충격에 켈리는 욕설을 내뱉으려다가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켈리는 KTLA5(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와 인터뷰에..
베트남의 도로에서 정신적 불안 증세를 보인 러시아 남성이 지나가는 차량들 위에 올라타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베트남의 도로에서 정신적 불안 증세를 보인 러시아 남성이 지나가는 차량들 위에 올라타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남부 카인호아성의 나트랑(Nha Trang)에서 일어났다.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문제의 남성은 상의를 벗고 반바지만 입은 채로 헬멧을..
아침 일찍 출근했다가 밤 늦게 귀가하는 직장인들에게 잠만한 보약이 없다. 수면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반면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회사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심지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피부는 밤에 잠을 자는 동안 깊숙한 곳에서부터 각질층까지 세포분열을 통해 낮 동안 손상된 부분을 재생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잠은 오랫동안 자는 것보다 편안한 숙면을 취했느냐가 중요하다. 잠을 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이른 새벽 북한을 향해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6일 새벽 0~1시 사이 경기도 포천에서 대북전단 20만장과 K팝, 드라마 겨울연가, 가수 나훈아, 임영웅의 노래 및 동영상을 저장한 USB 5000개, 1달러 지폐 2000장을 10개의 대형애드벌룬으로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뉴시스..
6일 한낮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아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음식으로 더위를 달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열치열 또는 이열치냉으로 취향이 나뉘면서 음식이 더위를 달래줄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날 식품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 뜨거운 음식으로 땀을 배출해 열을 식히는 \'이열치열\'과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열을 식혀주는 \'이열치냉\'이 화두다.이열치냉의 대표적인 음식은 삼계탕으로 닭고기는 몸속 냉한 기운을 데워 안팎 온도를 비슷하게 조절해 준다. 또 삼계탕 속 인삼은 체..
무더운 여름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량이 많아지는 만큼 수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 콩팥병 환자들은 목이 탄다고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했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3일 의료계에 따르면 우리 몸의 60~70%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소변과 땀 등으로 외부로 배출되는 하루 수분량은 성인 기준으로 약 2.5L다. 신장은 양 옆구리 뒤, 등쪽 갈비벼 밑에 2개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주먹 만한 크기의 강낭콩 모양으로 팥색을 띠고 있어 콩팥이라 불리기도 한다. 혈액 속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
4일 제주도 서귀포시 바다속 작은굴에 산란을 마친 암컷문어가 알들을 보살피고 있다. 암컷문어는 먹이 활동을 중단하고 부화 할 때 까지 알들을 보살피다 부화가 끝나면 생을 마감한다. 뉴시스..
유엔(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우리 정부에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권고했다.3일 유엔에 따르면,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Convention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는 제9차 대한민국 국가보고서 심의를 마친 뒤 이 같은 최종 견해(권고안)을 냈다.위원회는 \"여가부 폐지가 여가부의 역할과 자원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이전 8차 보고서에서 퇴보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한다\"며 \"여가부 장관 ..
주름만이 세월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피부를 거뭇거뭇하게 만드는 기미 역시 시간의 흔적이다.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피부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기미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얼굴에 기미가 생기면 안색이 어두워 보일 뿐 아니라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게다가 고생하고 산 듯한 느낌을 주고, 병을 앓고 있는 환자처럼 보여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없다. 따라서 기미는 주름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피부 트러블 중 하나다.기미를 예방하려면 자외선만 차단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외로 많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