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025년 을지연습·물리적방호 하반기 부분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19일에는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참여한 드론 침투 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에는 월성원자력본부를 비롯해 해병대 1사단, 경주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인력 1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실전 상황을 가정해 3단계로 실시됐다.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대응 매뉴얼을 보완·구체화하고, 비상 대응 역량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경규기자
iM뱅크는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인 ‘2025 을지연습’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동 본점과 전산센터, 현풍 재해복구센터 장소 등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을지연습은 민·관·군 대테러 통합훈련, 사이버테러 합동 대응훈련, 금융전산망 재난복구훈련 등의 실제 상황 대비 훈련을 비롯해, 안보 초빙강연 및 현안주제 토의 등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예비소산시설 이동 훈련, 지역내 최첨단 국산 유도무기 공장인 LIG넥스원 구미 공장과 다부동 전적기념관 견학을 비롯해, 워리어플랫폼 등 안보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윤기영기자
영천시는 20일, 국가 비상사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에 따른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영천시를 비롯한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제7516부대 3대대, 50사단 화생방대대, 제2작전사령부 공병대대,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KT영천지사 등 총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상황에서는 폭발물 테러 발생과 함께 부상자 발생, 단전 및 통신 두절 등으로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소방·경찰·구급차 등 15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참가 기관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각 분야별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높은 대응 역량을 보여주었다.김민채기자
예천군은 20일, 예천양수발전소에서 예천보건소,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육군 제50보병사단 문경예천대대,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화재발생 및 화생방테러에 따른 대응 훈련’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적이 드론을 이용하여 양수발전소에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양수발전소에서 화재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방서 화재 진압, 미상 드론 발견 후 상황전파, 경찰서 초동조치, 드론에 의한 화생방 오염 정황 발견에 따른 공군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물처리반(EOD) 출동 및 제독 조치, 테러범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