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여가 활동을 위해 조성된 고래불, 송천, 오십천 파크골프장에 대한 두 달여간의 잔디관리 휴장기를 마치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했다.이중 고래불 비치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약 15,000㎡ 부지에 27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해변을 배경으로 한 수려한 경관과 천연 잔디에서 ‘맨발 운동’까지 곁들일 수 있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영덕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주민들이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서 언제든 생활 스포츠를 누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광객들이 ..
최근 산불 피해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전국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22일 전국 각지에서 영덕군에 보낸 성금과 물품은 먼저, ㈜HR메디컬이 성금 1,000만 원과 1,350만 원 상당의 구강 청결 용품을, 명성엔지니어링 김승진 대표와 영덕군 관내 4개 농·축협 직원들이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또한 영덕군 농축협 조합장 일동, 재영 대동고 동문회, 김경환·김진기 씨, 재구 대영회가 각각 500만 원의 성금을 영덕군에 전달했으며, 2025 레저보트 매니아 구산항 안전기원제..
영덕군은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를 이끌고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해 25일 영덕군으로 번진 최악의 산불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받는 임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회의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장,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윤병희 영덕군협의회장, 이상범 영덕군자연산송이버섯생산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현..
영덕군의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정성과 응원의 마음이 모여 17일 기준 누적 성금이 59억 7천만 원을 넘어섰다.먼저, 영덕군 산림조합 임직원들과 영덕군산림조합법인단체가 각각 1,400만 원을, 해남군 의용소방대원들이 1,238만 원을, 고든통상주식회사와 ㈜그린텍 이정곤 대표, ㈜도둠 김명희 대표가 각각 1,0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이어, 울진군 의료원 직장협의회가 665만 원, 강구정치망협회, ㈜제이엠멀티, ㈜해인건축-토목 종합설계사무소와 ㈜해인건설이 각각 500만 원,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들이..
영덕군의 대표 수산물인 ‘영덕대게’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유일의 수산물 부문 12회 수상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2006년 제정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선정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부문별 각 브랜드의 최초 상기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 다각적인 항목에..
영덕군은 17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의 주재로 언론브리핑을 열어 최근 대형산불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종합 복구계획을 발표했다.단일 사건으론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최초 발화한 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25일 당시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을 타고 시간당 8.2km를 이동해 6시간 만에 영덕군 지품면 방면으로 급격히 확산하며 나흘간 16,207ha 총 3,1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이 과정에서 영덕군은 누적 인원 11,886명, 장비 1,113대를 투입하는 등 가용 자원..
최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을 돕기 위해 전국 각계각층에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현재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일반기부 1,289건 37억 7,667만여 원, 고향사랑기부 1만 4,879건 16억 1,084만여 원으로, 총 1만 6,284건에 54억 384만여 원에 달한다.지난 15일에도 창수초등학교 제33회 동기회 일동이 660만 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경북농약종묘, ㈜태성종합기술이 각각 500만 원, 영덕버스가 300만 원, 강구4리 청년회가 200만 원, 영덕군 모..
영덕군은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속한 재산권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적 측량 수수료를 감면키로 했다.감면 대상은 주택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 전액 감면, 그 외 토지나 가건물 등은 50% 감면된다. 기간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달 27일부터 2년간 유지된다. 지원 신청은 산불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피해사실확인서’를 갖춰 영덕군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지적측량 바로처리콜센터 홈페이지(http://baro.lx.or.kr)이나 전화(1588-7704)로도..
영덕군은 최근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 요금 감면은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영덕군 수도급수 조례’, ‘영덕군 하수도 사용 조례’에 근거해 시행된다.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를 신고하고 피해 사실이 확정된 수용가로, 해당 수용가에는 4월 고지분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상하수도 요금이 전액 감면된다.또한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영덕읍, 지품면, 달산면의 33개 마을에..
영덕군이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영덕군은 전문인력을 투입해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종류의 식품에 대해 정기적인 수거검사를 시행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으며, 부적합한 식품을 발견하면 즉시 원인을 규명한 후 이를 폐기하게 된다.더불어, 급식 종사자들과 이재민들의 위생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식재료 취급 요령, 조리 시 위생관리, 음식물 보관 방법 등의 내용으로 ..
영덕군은 최근 초대형 산불로 대규모의 주택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3개 부서, 3개 읍·면이 참여하는 특별 추진단(TF팀)을 구성해 응급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지난달 22일 발생한 경북 의성군의 산불은 25일 영덕군으로 번져 나흘간 지역에서만 8,050㏊의 면적을 불태우며 21명의 사상자와 1,500여 세대의 주택에 피해를 발생시켰다.이에 영덕군은 피해의 심각성만큼이나 응급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1일 임시주거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국비를 포함한 예산..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불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에 여러 기관단체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피해 복구에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달 22일 의성군 안계면에서 발화한 산불은 당시 강한 바람을 타고 25일 오후 5시 54분경 영덕군으로 넘어와 나흘간 지역에서만 8,050㏊의 면적을 불태우고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영덕군은 주택 1,561세대와 점포 218개소, 차량 46대, 농기계 1,188대, 어선 28척, 농작물 109ha 등의 큰 피해를 봤다. 이러한 역대급 산불 피해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덕군엔 피해 복구를 위해 15..
영덕군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군민의 정신적인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산불재난 마음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에 영덕군은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외상후 스트레스는 물론 간접 경험자의 스트레스와 불안 증상 등에 대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스트레스 수치, 신체 증상, 정서 상태 등의 주요 증상에 따라 맞춤형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심호흡, 복식호흡, 나비 포옹법 등의 안정화 기법을 적용한 마음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마음프로그램 애..
역대 최악의 산불로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1,500여 세대가 전소한 영덕군에 전국 각계각층의 도움이 이어져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먼저, 부산에 있는 중견기업 ㈜디섹(대표 윤석용)과 포항의 금속가공회사 ㈜융진(대표 이상근), 그리고 영덕군의 지역 기업가인 영덕·영해 레미콘의 조철로 회장이 각각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다.이어, 경기도 시흥시 공직자 일동이 성금 2,000만 원과 2,5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오션비치 골프 앤 리조트(대표 조재관)가 성금 3,500만 원, KD운송그룹 ㈜영덕터미널이 성금 2,000만 원..
경북 의성군에서 확산한 산불로 최악의 피해를 본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이 이어져 재기의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지역 출신의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영덕군을 찾아 성금 5,000만 원을, 역시 지역 출신 사업가 신영덕풍력발전·화남그룹의 박몽용 대표가 1일 5,000만 원을 기부했다.1일 현재 영덕군에 기부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가 156건 3억 6,557만여 원, 고향사랑기부를 통해선 12,034건 12억 3,606만여 원으로 총 12,190건에 16억여 원이 모..
영덕군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지속된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1일부터 국민체육센터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통합지원센터엔 군 산하 4개 부서를 비롯해 영덕세무서, 농협,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덕경찰서, 영덕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이에 센터는 피해자들에게 △각종 세금 및 국민연금 유예 △위기 가족 긴급 지원 △재해주택 복구 및 구입 자금융자 △무료 법률 상담 등 지원 △각종 요금 경감·감면 상담 △기타 피해자 지원 서비스 등..
영덕군은 지역공동체가 화합하는 최대 행사인 제29회 복사꽃 큰잔치 와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애초 제29회 복사꽃 큰잔치는 다음 달 1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영덕군은 행사를 준비해 온 노력이 무산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현재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군의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최종 판단했다.이밖에 다음 달 5일 풍력발전단지 별파랑공원에서 열리기로 한 ‘봄밤, 영덕 별파랑 걷기’ 행사와 벚꽃 음악회도 일정이 재조정될 때..
영덕군은 경북 의성 산불 확산에 대응해 대책본부를 발령한 지 3일째인 27일 산불 완전 진화를 목표로 장비 134대, 인력 2,283명 등 모든 가용자원을 투입한다.이에 영덕군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헬기 13대, 소방차 14대 고성능 살수차 6대, 특장차 11대를 투입하고 공무원 300여 명, 소방·경찰·사회단체 274명 등을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진화 대상지는 9개 읍·면 중 주요 피해지역인 지품면, 달산면, 영덕읍, 영해면 순으로, 산불 심각도에 비례해 장비와 인력을 7개 조로 나눠 투입하고, 발화 저지, 잔불..
영덕군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지난 25일 강구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행사를 펼쳤다. 이날 포항의료원 의료진들은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 혈액검사, X-선 촬영,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영덕군보건소는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예방 홍보를 시행했다.‘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영덕군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뜻을 모아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운영되며, 이동검진버스를 이용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1회당 외곽지역 주민..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지난 25일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고민 상담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위한 ‘마음 체크 데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게임 △메시지 트리 부스 △가죽공예 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고민 상담소 운영을 통해 실시된 자가검진과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 집중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