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3일 국민의힘 지도부에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당이 단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 전 대통령은 \"집권당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 \"집권여당 의원들이 소신을 내세워 개인 행동을 너무 지나치게 하는 건 위기극복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지난해 말 탄핵 정국에서 \'권영세 비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의 선도적인 의정활동이 도민에게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향후 행보 또한 주목되고 있다.특히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점차 가시적 성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에만 7건의 농수산업 관련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먼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효광 의원(청송)이 대표발의 한 『경북도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주산지 중심의 조직화ㆍ규모화 통해 농어업 경영..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2월 28일 채널A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에서 광역의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였다.권광택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복지정책과 관련예산에 대해 면밀한 심사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 발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특히, ‘경북도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돌봄의 질 저하를 방지하고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과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고, 공공건축물에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차기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개헌 논의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그분은 5년간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이고, 헌법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저격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연극을 관람한 뒤 기자들로부터 개헌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87년 체제는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 대표의 29번의 탄핵 시도, 대통령의 계엄 시도까지 이런 일..
국민의힘 재선의 박수영(부산·남구) 의원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국회 본관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8일 여야정 국정협의체 참석을 보류한 것은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한 뒤 \"여야 합의 없는 마 후보자를 졸속으로 임명해서는 ..
헌법재판소(헌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를 위헌이라고 판단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 운명이 ‘블랙홀’에 빠진 모습이다.대표적 ‘진보 성향’을 갖은 마 후보자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할 경우, 탄핵에 필요한 정족수(6명) 확보엔 유리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선고 시점이 연기돼 이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심판은 재판관 전원으로 구성되는 재판부에서 관장한다’(헌재법 22조)는 규정에..
헌법재판소가 현재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 60일 이내 대통령선거를 하게 된다.만약의 경우 치러질 조기 대선에 정치권과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6.1%포인트 상승한 55.1%로 나타났다.반면, ‘집권 여당의 정권연장’은 6.3%포인트 하락한 39.0%를..
국민의힘이 김천시장 보궐선거에서 애초 무공천 방침을 변경 후, 예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 지었지만, 일부 후보들이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을 보이콧하는등 선거판이 혼탁해지는 양상이다.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자근)는 전날 4·2 재보궐선거 김천시장 후보로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사진. 배낙호>을 의결했다.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25일 배 후보를 포함한 후보자 2명을 대상으로 일반유권자 전화조사 50%, 당원 선거인단 전화조사 50% 방식의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 경선..
달성군의회는 26일 제31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4일부터 13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제·개정 조례안 11건, 동의안 3건, 기타 안건 3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철저히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10건과 동의안 3건, 기타 안건 3건은 원안대로 가결 및 채택됐으며, 조례안 1건은 수정 가결됐다.한편, 김은영 의장은 “2025년 첫 회기인 제317회 임시회를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
고령군의회는 26일 오전 11시, 경북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2월 월례회를 개최했다.경북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고령, 영천, 경산 등 경북 남부권 11개 시·군 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의정 발전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경북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는 협의회 운영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각 시·군별 주요 현안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철호 의장은 “이번 월례회를 고령에서 개..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데 대해 \"이제 사법부가 상식과 정의에 따른 판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있음을 증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27일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법과 정의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신 수석대변인은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공정한 판결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촉구했다.또 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주도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조기 대선을 겨냥해 \'제2의 김대업\'을 만들겠다는 정략 특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낱 선거 브로커(명태균)가 쏟아낸 허황된 말들을 신의 말씀처럼 떠받들면서 특검을 도입해서 여당과 보수 진영을 무차별적으로 초토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명태균은 이제 민주당 사람이다. 자신이 살기 위해선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정치적 판단을 내린 사람\"..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까지 내던지며 스스로 희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이번 기회에 권력구조(개편)를 포함한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라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에 대한 평가는 헌법재판소와 법원에 맡겨놓더라도 이러한 사태를 부른 우리 정치의 현실을 국민과 함께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권 위원장은 \"권위주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지난 1987년 제6공화국 헌법을 만들었을 때에는 대통령의 권한 견제가 가장 중요한 과..
다수의 국민이 헌법재판소(헌재)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헌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한 행위라고 결론 내렸다.이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에 막판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27일 헌재 측은 “청구인(우원식 국회의장)이 선출한 마은혁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 의해 부여된 청구인의 헌법재판관 선출을 통한 헌법재판소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일 헌재에 접수된 지 약 두 달 만이다.헌재 측은 “청구인은 마은혁이..
경북경찰청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정재(포항북,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원회장 A(60)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또 김 의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혐의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지난해 총선 직전 김 의원 측근이었던 박모씨의 기자회견 내용 중 불법 쪼개기 후원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전 시의원 이모씨를 회유하기 위해 김 의원 후원회에서 수천만원을 모아 전달했다는 내용 등으로 보인다.포항시민 임모씨는 지난해 1월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김정재 의원과 전 당협사무국장 박모씨를 고발했다.고발장에..
경북도의회는 25일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를 개최해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번 인사청문회는 경북도개발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후보자의 지난 4년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경북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에 대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종 의견 진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최후 변론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국민께 호소력이 있었을 거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재판관들이나 우리 국민들께서 대통령의 진정성을 좀 이해해줬으면 하고 한편으로 바라고 한편으로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권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임기 단축 개헌’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을 받으면서 본인이 대통령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과업으로 개헌을 통해 정..
여권 대권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작년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데 대해 \"지지자들이 입게 될 마음의 상처를 잘 알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는 심경을 토로했다.한 전 대표는 26일 출간된 자신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은 나에게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 윤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으로 인해 마음 아픈 분들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민다\"며 \"당과 보수, 대한민국을 위해 불가피한 결..
헌법재판소(헌재)가 3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숙의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헌재는 26일부터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 예정이다. 다만, 평의의 일정과 시간, 장소는 모두 비공개다. 휴일에도 평의가 없지만 재판관들이 자택 또는 사무실로 출근해 각자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시간을 보낸다.재판관들의 회의실에는 도·감청 방지 장치가 설치되며 헌재에서 매일 장치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한다.아울러 재판관들에 대한 밀착 경호도 이뤄지는 등 \'철통 보안\' 속에 평의가 진행된다. 평의는 심판의 결론을..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헌재) 탄핵 심판 최종 의견 진술에서 직무에 복귀하면, 개헌에 나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헌재에서 열린 11차 변론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제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개헌과 정치개혁의 추진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겠다\"라며 \"국민의 뜻을 모아 조속히 개헌을 추진해 우리 사회 변화에 잘 맞는 헌법과 정치구조를 탄생시키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통합은 헌법과 헌법 가치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개헌과 정치개혁이 올바르게 추진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