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지난 8일 사전 접수한 시민 50여 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역사 영화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2025년 임당유적전시관 “한여름 밤의 역사영화 콘서트”는 무더운 여름밤 임당유적전시관 중앙로비에서 가족들이 모여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편안하게 역사영화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을 주제로 한 제1강좌는 조선 초기 역사적 배경을 전문가에게 듣고 영화의 핵심 장면들만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주요 인물에 대한 흥미진진한 설명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영유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은 지역의 인프라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발굴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아이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교육과정이다.또한, 유아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을 길러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여정을 조명하며, 임시정부와 뜻을 함께한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 22명의 발자취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이어진 다양한 독립운동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은 역사 속 치열했던 독립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예천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영남이공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 평가영역에 걸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교육부의 이번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11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량·정성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영남이공대는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실적 ▲자체 성과관리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S등급을 받으며, 대학의 교육전략부터 성과관리, 산학협력, 공공성에 이르기..
경북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교육\'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24명과 교사 9명으로 꾸려진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7일간 중국 상하이와 자싱, 난징, 충칭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활동지를 둘러봤다.교육청은 7, 8월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한 나라사랑 교육주간 우수 사례도 공모해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사례들을 확산할 계획이다.13일에는 교육청 웅비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경북교육가족 합창단과 포항예고·..
HS화성은 오는 15일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의 사이버 견본주택를 공개한다.이번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평면과 입지 정보뿐만 아니라,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구성과 신기술, 조명 디자인 특화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이번 분양 상품의 핵심은 HS화성만의 FIT 패키지다. FIT 패키지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인테리어, 주방, 욕실, 수납, 조명, 맞춤형 설계까지 통합 제공하는 프리미엄 주거 솔루션이다.단순히 마감재를 고르는 선택지가 아니라, 전문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완성된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입주자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8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K-청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K-청렴 서포터즈’는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과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사 운영에 반영해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로, 대학생들에게는 공익 활동 참여 기회를 부여하여 미래 인재 육성 지원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이행하고자 하는 취지로 선발됐다.이번 서포터즈로 임명된 대학생들은 공공기관 청렴정책 및 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 청렴 ..
김천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주거복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영구임대주택 부흥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영구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하여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총 30세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신청 시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
경산시는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 효율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경산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실적은 총 5,689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2,075명의 농업인이 6,562일 동안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농업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현재 경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자인면 계정길 7)와 분소(하양읍 한사들길 54-24)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총 75종 81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2024년 한 해 동안 사용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8월 추천 장소로 영주 무섬마을과 선비세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10일 공사에 따르면 무섬마을은 강과 마을이 어우러진 전통 풍경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초록으로 가득한 들판과 물안개가 어우러지는 강가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마을에는 350여 년 전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가옥들이 즐비해 고즈넉하고 한적한 여름 시골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무섬마을의 대표 명소 중 하나는 ‘외나무다리’이다. 강 위로 길게 이어진 나무다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부는 지자체,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다단계 하도급과 전체 공사 일괄 하도급 등 불법하도급을 집중 점검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1일부터 부실시공,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50일간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
경북도는‘저출생과 전쟁 시즌2’ 핵심 사업인 저출생 대전환 150대 과제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150대 과제의 평균 추진율은 54%로 1분기(34%) 대비 20% 향상됐으며 국‧도비 예산도 2,576억(집행률 58%)을 집행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와 관련,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전주기 대응 6대 분야별 주요 사업의 성과도 현장에 속속 나타나고 있다.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올해 최초로 시행한 20대 신혼부부 100만 원 혼수 비..
최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지방교육재정의 미래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감협(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회)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참석한 교육감, 교육재정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은 재정 불안정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은 단순한 ..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지방선거기획단을 잇따라 띄워 당을 재정비하는 등 내년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권향엽 대변인은 11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 후 이 같은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한다고 언론공지를 통해 밝혔다.권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는 조강특위, 당원자격심사위를 구성하고 내년 지방선거기획단을 설치하는 안을 의결했다. 선거기획단장은 조승래 사무총장이 맡았다.이와 관련 권 대변인은 \"새 당 대표가 선출되면 당원자격심..
국민의힘이 11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를 제명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이 같은 조치로 당내 분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전 씨가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사유를 들어 징계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여상원 중앙윤리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연 뒤 취재진과 만나 \"외부적으로 나타나고 언론에 보도된, 당무감사실에서 조사한 내용이 맞는다면 전 씨의 사안이 징계를 개시할 만한 사유가 되기 때문에 만장일치로 징계개시를 결정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여 위원장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8·15 특별사면안을 의결했다.이번 특사 명단에는 그동안 조국혁신당에서 사면을 요구해 온 조 전 대표 부인 정경심씨, 민주당 내 친문 진영에 속한 윤건영 의원과 백원우 전 의원, 전교조 해직 교사를 부당 채용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던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전(前) 정부에서 집단 파업을 벌였던 건설노조·화물연대 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모두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한 인물이다.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 대..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6주 만에 50%대로 내려갔다.또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급락하며 7주 만에 50% 선이 무너졌고, 반대로 국민의힘은 상승하며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8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6.8%P↓상당 폭 하락한 56.5%(매우 잘함 46.2%, 잘하는 편 10.3%..
왕두꺼비 산장 식당 마당에 있는 두꺼비 바위 앞에서 금율약수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배형태(왼쪽부터) 김천시의원, 나영민 김천시의장, 신승우 대표. 김응숙 김천시의원. 천연 약수에서 솟아나는 아연이 함유된 \'금율약수\'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자연이 품은 신비로운 건강수로 불리는 금율약수(金率藥水)가 과학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김천시 어모면 옥율리(왕두꺼비 산장) 산속에는 지하..
대구 서구청은 1980년 개설된 신평리시장이 최근 환경개선 사업을 마치고, 주차 편의와 시장 미관을 동시에 개선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으로 재탄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경화와 자생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무인 정산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2011년 준공돼 노후화된 아케이드는 밝고 화려한 색감의 도색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에게도 한층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났다.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전통..
구미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에 대비해 첨단 재난 대응 체계를 확대 구축한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억8천만원을 확보해, 도개면 가득저수지와 옥성면 태봉저수지에 원격계측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이번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시 하류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구미시는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재정 수요나 재난·안전관리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되는 국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