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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행복한 지역만들기‘상생모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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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역만들기‘상생모델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0 17:30 수정 2015.03.10 17:30
예천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최종 선정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최종 2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내면서 사업비로 국비 총 43억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지역 간 연계협력 촉진을 통해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예천군은 ‘상주.문경.예천 도농연계생활권’과 의성.청송.영양과 함께 ’안동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각 생활권별 1건씩 선도 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각 생활권별로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사업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됨으로써 향후 3년간2017년까지 총 4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상주.문경.예천도농연계생활권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사업은 우수 농·특산물 공동 홍보.판매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 직거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농가의 일자리 창출 및 수익 증대를 위해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상주.문경과 함께 농·특산물 직판장 공동 활용으로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유통시스템 구축, 생산자 컨설팅지원, 공동 홍보.마케팅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중추도시생활권으로 추진할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인 통역 및 해설 인력의 수급 불일치 해소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지원으로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생활권내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도내 총 7건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예천군은 생활권별로 응모한 2건 모두 선정되면서 행복한 지역만들기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유사한 지자체가 합심해 좋은 상생모델로 성과를 낼 방침이다.                 강성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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