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 공공하수처리장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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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다인면의 평림, 서릉, 용무, 가원 등 4개처리분구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정화 처리해 인근 하천(용산천)의 맑고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기 위한 공공하수처리장을 4년간의 공사끝에 준공해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한 다인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국비188억원, 지방비80억원 등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하여 일 처리량 1,50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23㎞, 가정하수를 연결하기 위한 배수설비 744개소를 설치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친화공간으로 체육시설(배드민턴장) 및 휴식공간(연못,휴게시설)을 조성하여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다인하수처리장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12월말 준공하여 현재 정상가동중에 있으며 처리장 운영은 의성군 하수도시설을 통합운영하고 있는 (주)티에스케이워터에서 관리대행 운영중에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 이번에 완공한 다인면 공공하수처리장은 다인면을 흐르는 용산천으로 정화 처리된 맑은물을 흘려보냄으로써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각 가정의 정화조 분뇨수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여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처리구역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주민들이 환경서비스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처리장내에 조성된 여러 편의시설은 지역주민의 생태학습장과 생활체육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