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구미인동 3·1문화제’ 진미동 주민센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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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 제96주년을 맞아,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2015, 제12회 구미인동 3?1문화제」행사가 12일 오후 4시, 진미동 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구미시, 경상북도, 국가보훈처가 후원하고,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장우석)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김태환, 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시의회의장과 시의회 의원, 오진영 국가보훈처대구지방보훈청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부의장과 도의회의원, 이준식 구미경찰서장, 김정숙 구미교육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인동 3·1문화제」는 96년 전, 3월 12일에서 14일까지 진평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자 해마다 3월이면 거행하는 구미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서, 일본 제국주의의 무단통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그 순간을 느껴볼 수 있는 3·1 재현극, 순국선열의 자취를 따라가 보는 “횃불행진”이 진미동 주민센터 앞에서 삼성전자 후문까지 이어졌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