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애로지원단’구성…밀착지원체제 갖춰
▲ © 포항시가 ‘2015 기업애로지원단 운영회의’를 가동, 기업애로사항 해결 등 본격적인 기업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본청, 구청, 사업소, 읍면동의 담당 및 과장 등 594명으로 ‘기업지원단’을 구성해 직원이 6인 이상인 기업 6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해결 등 밀착지원을 할 계획이다.
기업지원단은 각 담당기업으로 지정된 현장에 가서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담당부서에 연락조치하고, 담당부서가 해당민원과 관련있는 부서와 협의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해결하기 어려운 규제사항이나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에 상정해 해결하거나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시책에 대해 담당공무원이 먼저 알고 기업의 애로사항별로 지원해줄 수 있는 기관을 바로 연결해주고,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 기업애로 상담관에게 바로 연락해 주는 플랫폼 역할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기업애로지원단을 시행에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애로해소에 큰 성과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승진 등 인사상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변리사, 금융기관 관계자, 기술거래사 등 분야별 기업애로 전문상담관 24명을 위촉한 바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