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보건소,고교 기숙사생 무료 결핵검진
▲ ©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로 결핵전파 예방을 위하여 오는 4월말까지 관내 8개 고등학교 기숙사생 1,2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현황을 보면 15~29세에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며 이 연령대는 학교, 군대 등 집단생활을 주로 하는 시기로 집단 내 결핵발생시 환자 접촉자수가 많으며 감염도가 매우 높다.
특히, 기숙사는 결핵환자 발생 시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전파 가능성이 높아 기숙사 입소학생 대상 결핵검진을 강화하여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고 학교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보호와 결핵발생을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8개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학생 1,132명에 대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한 결과 결핵유소견자는 단 한명도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번 검진에서는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 실시, 결핵 발생시에는 치료 및 접촉자 역학조사 실시를 통해 청소년을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할 예정이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