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다문화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방문해 학습지도 하는 모습.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이달부터 6월까지 한동대학교, POSTECH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자녀 6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학교, POSTECH 대학생들과 1대 1 결연을 추진해 대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원 및 진로지도를 통해 자녀들의 학습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의 필수 자질인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다문화 자녀들은 학습능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중학교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멘토 선생님과 함께 공부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며 “나 또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사회적응을 위한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상담, 위기다문화가정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