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제5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가두 캠페인
봉화군보건소는 17일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봉화읍 신시장 일대에서 결핵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없는 봉화라는 슬로건 아래 결핵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 및 결핵 바로알고 대처하기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 결핵예방과 결핵퇴치에 대한 인식변화에 앞장섰다.
‘세계결핵의 날’은 독일인 세균학자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날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982년 결핵균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되는 결핵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2011년부터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각종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3월초에 밀접접촉으로 전파가능성이 높은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8월~9월경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이동검진 및 중고등학생 무료이동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이상 기침,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흉부엑스선 검사 및 객담 검사를 받아야한다.” 고 말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