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센터,‘세바납’상주시 창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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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상주센터(자연드림)에서는 지난 20일 3층 소극장에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상주시창립대회(박준호 상임회장)가 열렸다.
이날 박준호 상임회장, 남영숙?김성해 공동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회원과, 중앙회에서 서경석 목사, 안형환 공동대표, 박찬우 본부장등이 참석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재정건전성 악화로 휘청거리고 있다. 지자체와 산하 공기업의 부채는 100조 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빚더미는 나몰라라하고 각종 선심성공약을 남발하여 그 무책임은 도를 넘고 있다. 아울러 호화 청사, 지자체의 짝퉁축제, 유지관리비도 못 맞추는 시설 사업 추진 등 세금 낭비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에 지난 2012년 9월에 '세금을 투명하고, 책임 있고,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 감시운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이 출발하였다.
이 단체는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 서경석목사, 안형환 전,의원, 강성원 공인회계사회장,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등 7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대구경북 등 17개 광역시`도 지부가 조직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130개 지회가 활동 중이다. 주로 회원들은 전,현직 지방의원, 자영업자를 비롯하여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안형환(공동대표)는 세금바로쓰기운동은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이 표를 의식해 내건 포퓰리즘 공약으로부터 세금을 지키는 시민운동이면서 동시에 나라를 지키는 애국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경석목사(공동대표)는 "각종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의 경쟁이 더욱 심해지는 등 한국은 현재 포퓰리즘의 덫에 빠져있다"며 "각 정당에서는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무상의료 등 듣기 좋은 정책 시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차제에 무상복지의 사슬을 끊고 서민복지에 집중하고, 복지비리, 복지누수를 적발하고 복지를 효율화하는 복지 구조조정을 본격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박찬우 본부장은 "남유럽 국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무능한 정부와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국민의 도덕적 해이 등은 국가재정의 파탄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특히 한국은 고령화 사회와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 등 앞으로 국가재정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박준호상주시지회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상주시지회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타당성 없는 무리한 사업을 지적하고 세금낭비사례를 통해 세금낭비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감시운동과 효율적인 납세자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