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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삼성, 여론조사서 2년 연속 최고 인기구단..
사회

삼성, 여론조사서 2년 연속 최고 인기구단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5 14:46 수정 2015.03.25 14:46

 
4년 연속 한국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여론조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2년 연속 인기 구단 1위를 지켰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팀'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12%가 삼성을 꼽았다.
삼성은 지난해 여론조사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1위를 차지했던 롯데 자이언츠(11%)다.
그 다음은 KIA(9%), 한화(8%), LG(5%), 두산(4%), SK(3%), NC(2%), 넥센(2%), kt(0.4%) 순이었다.
올해의 우승을 예상하는 질문에도 삼성은 응답자의 27%의 선택으로 부동의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한화·넥센·LG가 각각 3%대의 선택을 받았으며 56%는 의견을 유보했다.
가장 좋아하는 해외활동 선수로는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4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2%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3%), 오승환(한신 타이거즈· 1.3%),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1.1%)가 뒤를 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프로야구 선수로는 지난해 홈런 32개를 쏘아올리며 부활한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이 8%로 1위를 차지했다. 강민호(롯데)와 윤석민(KIA)이 각각 3%대로 2·3위에 올랐고 박병호, 김태균, 홍성흔, 손아섭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사흘 간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전국의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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