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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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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6 18:15 수정 2015.03.26 18:15
공동 숙식하고 친구들과 함께 있어 행복해요
  영주시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안전망 구축과 열악한 주거환경을 위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장욱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는 작년 9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공동생활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5개소를 지정하고 지난 2월부터 기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마을 공동시설을 독거노인이 공동생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완료하여 오는 4월초부터 독거노인들이 마을별 공동거주의 집에 입주하여 공동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단산면 옥대4리에 운영될 공동거주의 집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월부터 영주시는 공동거주의 집 운영 마을의 경로당에 붙박이장과 싱크대 설치 및 화장실 보수 등 내부 인프라 구축하였다.
  향후 부식비, 전기료, 전화료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공동생활과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초고령화와 젊은층의 이농현상 등으로 홀로 남게 된 독거노인들이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을 통하여 생활고, 질병 및 고독사 등의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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