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훈지청,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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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훈지청은 천안함 피격사건 5주기를 맞아 천안함 피격일인 26일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 추모분향소를 설치하여 시민들과 함께 5년 전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넋을 추모했다.
안동보훈회관에서는 안동시보훈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피격 5주기 북한 규탄대회를 개최, 북한의 반인류적 무력도발 행위를 규탄하고 다시는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단호히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의한 폭발로 침몰하고,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전사,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준위가 전사한 사건이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