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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천시립국악단 제23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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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국악단 제23회 정기연주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9 18:37 수정 2015.03.29 18:37
4월 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천시에서는 김천시립국악단 제23회 정기연주회“봄, 향기속으로”를 오는 4월3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따사로운 봄을 맞이하여 준비한 시립국악단의 이번 연주회는 추계예술대 강호중 교수와, 국악인 박애리, 가야금연주자 안승훈을 초청하여 다양한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김종섭 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 “대지Ⅱ”를 연주하며 시작되는데 이 곡은 인간의 근본이자 뿌리인 대지의 소중함과 자연 앞에 한없이 작은 인간의 존재와 더불어 자연의 변화무쌍함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이어서 “가야금협주곡 1번”을 연주자 안승훈과 함께 협연하고, 강호중 교수가 “바람 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를 부르며 연주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시립국악단의 단원이기도 한 류혜니와 함께 하는 소금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은 파미르 고원의 광활한 초원, 광대한 사막과 실원의 장대함과 풍요함을 노래하였다. 또한 만능 소리꾼 박애리가 “쑥대머리”, “공항의 이별”, “봄날은 간다”를 이어 부르며 우리 가락의 멋을 전해줄 예정이다.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무대는 김천빗내농악을 위한 국악관현악 “토향”으로 이곡은 순수한 우리지역 농악으로 전승되어온 가락을 발췌, 국악 관현악과 함께 연주하도록 작곡됨으로써 가장 우리 정서에 부합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여줄 것이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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