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팩메탈로이-피에스씨-영남에너지서비스 지정패 전달
▲ © 포항시가 지방세를 모범적으로 납세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30일 지난 한 해 지방세 납부실적 등 지방세정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특히 지방재정 확충 및 모범적인 납세활동을 수행한 영남에너지서비스(주)(대표 김찬호), ㈜심팩메탈로이(대표 송효석), ㈜피에스씨(대표 김현동)를 방문해 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을 전달했다.
또 지방세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3명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013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지방세 세무지도 및 조사를 실시한 415개 법인중 지방세 납부실적, 추징세액, 종업원 고용, 체납여부 등 지방세정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받게 되는 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북구 소티재로에 본사를 두고 1986년에 설립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대기환경 개선에 큰 공헌을 하며 2013년 3월 용흥동 산불발생시 전 직원이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심팩메탈로이는 남구 괴동로에 본사를 두고, 1959년 창립 이래 국내 최초의 합금철 제조회사로 합금철 개발 생산기업으로서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철강분야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으며 대한민국 합금철 산업을 주도하고 세계적인 합금철 메카로 성장한 기업으로 특히 포항발전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본사를 2006년도에 포항으로 이전했다.
㈜피에스씨는 남구 철강로에 본사를 두고 1976년 창립 이래 포스코 제강부와 후판부, 1열연공장, 강편공장 등 포스코의 최우수 외주파트너사로서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철판표면처리 전문 기업으로10년 연속 무교섭 임금을 타결한 기업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아주 중요한 자주재원이며 지방세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포항시의 재정도 튼튼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복지정책도 이룰 수 있다”며 “모범납세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