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종 유용미생물‘5억대 경영비 절감’효자
▲ ©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유용미생물 무상공급 사업’이 관내 농축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상공급 균종은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7종의 유용미생물로 농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경감, 토양개량 등 원예작물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고, 가축질병 예방과 축사악취 저감 등으로 가축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올 3월 보조사료제조업과 비료생산업 등록을 완료하였고, 연간 5만리터의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경우, 리터 당 10,000원 정도(시중 미생물제제 가격) 친환경 자재 구입비가 절감되고, 연간 5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수요자를 위한 읍면 유용미생물공급센터(4개소) 운영을 통하여 농가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 (950-7375)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며, 재배면적과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수령 가능하다.
조규오 농업지원과장은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전 농가에 확대 공급하여 지속가능한 자연순환농업 실천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