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이달내 피해예방사업 실시
▲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고라니, 멧돼지, 두더쥐 등 유해야생동물 접근을 막는 피해예방사업을 4월내에 실시하여 농가소득을 지켜주고 농가시름을 덜어준다.
국비 2,000만원, 도비 600만원 등 총 2억 1,600만원을 투자하여 18읍면 산간지역에 전기울타리 64개소, 철선울타리 44개소를 설치하여 유해야생동물의 농작물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개소당 200만원(지원 120만원, 농가부담 80만원)을 들여 농민들이 애써지은 고추, 콩, 과수, 벼 등 농작물이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전기울타리는 목책선인 와이어에 전류를 흐르게 하여 접근하는 야생동물에게 강한 쇼크를 유도하여 학습에 의한 접근을 차단하는 원리로 되어있다. 따라서 한번 혼난 동물은 다시 접근하지 않는 것으로 효과가 뛰어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밖에도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냄새를 피워 접근을 차단하는 기피제 사업도 병행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