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운노동조합, 이웃돕기 위문품 전달
▲ © 경북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철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경북항운노동조합은 31일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쌀 20㎏ 350포, 라면 350박스 등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날 위문품은 조합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마련됐는데 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이 추천한 차상위 등 사회소외계층 3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성 위원장은 “30여년 전부터 조합원들이 개인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했고, 기부분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식변화로 지금은 전체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북항운노동조합의 사회공헌활동은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달식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