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2015 행복교육 실현 열린토론회’ 열려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알천홀에서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교육의 질적 향상과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도시 경주의 현 주소를 점검하는 ‘2015 행복교육 실현 열린토론회’를 열었다.
성적보다 바른 인격체로 키워야 한다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 회복 필요성 및 교육비·교육환경 등 다양한 요구 증대와 교육경비보조사업의 교육기관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열린 시정구현과 보조금 재정운영의 투명성·효율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주시는 교육경비보조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교육정책 품질 제고와 맞춤형 교육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여 왔으며 경주시홈페이지에 교육경비보조사업 학부모제안 및 ‘우리 학교 이렇게 도와 주세요’라는 학생 참여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예산에 대한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과 ‘백년지대계 교육포럼’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인성·리더쉽·예술문화 등 특화분야를 지정 시행하고 지원 사업 현황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학습활동 지원을 통한 행복교육 및 책임행정 실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경주시는 ‘경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보조기
준액의 범위를 시세수입의 3%에서 5%로 2% 확대하여 유아교육·인성교육·맞춤형 진로교육 등 생애주기별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에 매년 80여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등 교육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해 왔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학생·시민이 함께 협력하는 행복교육 실현과 미래지향적인 잠재력를 개발하는 창의교육 등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과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