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전통튀김‘6차산업 새모델’시식회
▲ ©
부각은 한국 전통의 튀김류 음식으로, 채소 및 해조를 말린 후 보존을 위해 찹쌀풀을 먹여 튀긴 음식이다.
이런 조리법은 튀각(찹쌀풀을 먹이지 않고 튀긴 말린 채소)과 더불어 한국 요리에서는 흔하지 않은 방법이며, 대부분 한국의 사찰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특수한 조리법이다.
이러한 전통 튀김음식을 농가소득향상을 위하여 6차산업화에 접목시킨 ‘한부각’ 브랜드가 영주 단산면 동원리에 탄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장욱현 시장과 이중호, 이규덕시의원을 비롯하여 6차산업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가운데 ‘한부각’공장이 개소식과 함께 시식회를 가졌다.
한부각 가공공장은 고추, 호박, 당근, 우엉등의 영주농특산물을 이용하여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2차 가공하여 농가소득은 물론, 손이 많이 가는 생산과정이어, 일자리창출까지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장욱현 시장은 “한부각 공장은 농촌여성 가공창업 시범사업으로 농업 이외의 경제활동으로 농촌여성들의 손맛 솜씨의 농산물 가공과 전통·향토 음식분야 기술 노하우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굴하여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