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도시재생센터 개소’…도시재생대학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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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도시재생위원회 구성,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 안동시는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해 도시재생대학 운영, 행정-주민 한통속 토론 개최, 주민대표들과 시장님 면담, 주민화합한마당, 주민협의체 구성 회의 등 각종 소모임 참여를 통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주민들 스스로 전국 도시재생대학 발표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고,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사회적 기업 창업 준비와 주민협의체 구성, 지역주민 도시재생코디네이터 교육 참가, 짚풀공예 교육 등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도시재생활성화대상지역에 작지만 감동을 주는 사업, 소공원 조성, 마을 주차장 설치 및 커뮤니티 공간 마련, 폐가철거(텃밭 조성) 등 실제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가고 있으며, 시에서는 이러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도시재생센터를 개소하고 제2회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며 도시계획, 건축, 문화, 환경, 복지, 교통, 조경 등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안동시 도시재생위원회를 발족한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 제안된 아이디어 등을 검토하는 등 주민주도의 재생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재생을 위한 국비예산을 신청하는 등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