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5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 © 포항시는 지난 1일 201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각급학교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관내 109개 초·중·고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회에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한 183건, 40억 4천만원에 대해 학교별 신청내용을 중심으로 사업의 목적과 구체성, 수혜범위, 추진효과, 학교별 학생수 등을 고려했으며, 시설개선비 보다는 교육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방과후 활동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우선적으로 하여 지원액을 결정했다. 특히 농어촌벽지학교 및 저소득 취약계층이 집중된 학교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지원내용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142개 사업에 학교시설개선 6억원, 교육프로그램 7억원 등 총 13억원이 지원돼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3년도 시세의 5%범위 내에서 편성된 143억원으로 학교무상급식, 교육선진화 구축사업, 1학교1특기,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등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희망창조학교 운영사업을 통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전국 최고의 고품격 교육도시를 조성하고, 학교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공교육 내실화와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