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무한질주’
▲ © 제13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5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외국인 200여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의 규모인 1만여명의 마라톤 메니아와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 코스별로는 풀코스 남자 1위에는 정석근 씨가 여자 1위에는 하금순(건국에이스)씨가 차지했으며 하프코스 남자 박진환, 여자 홍서린(런닝아카데미마라톤클럽)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10km코스는 남자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 여자 황순옥씨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5km코스에서는 남자 김한솔, 여자 남정현씨가 우승했다.
소백산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코스로 전 구간이 마라톤 경기에 알맞은 등고 표고 차이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소수서원, 선비촌 등을 거치는 구간으로 형성돼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영주시는 마라톤 대회기간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대책 등을 위하여 영주경찰서 및 영주소방서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고 없는 대회운영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30여일 남은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사전행사 성격으로 도민체전 준비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이날 장욱현 시장은 마라톤 풀 100회 완주자에 대해 특별상을 시상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