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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국 남성 흡연율 OECD 최고 불명예..
사회

한국 남성 흡연율 OECD 최고 불명예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1 20:51 수정 2014.06.01 20:51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매년 600만 명이 담배로 인해 숨지며 이 중 60만 명 이상은 간접흡연으로 사망한다. 금연정책이 미비할 시 2030년까지 담배 확산으로 인해 매년 800만 명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우리나라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Health Plan 2020)에서 성인 및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목표 흡연율은 남자 29%, 여자는 6%다.
하지만 흡연율은 최근 6년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우리나라는 2004년 이후 10년간 단 한 차례도 담뱃값이 인상되지 않았다"며 "OECD 국가 중 담뱃값은 최하위, 흡연율은 최고 수준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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