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4학년 김보라 학생이 '2014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은상과 동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안동대에 따르면 16~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26개 국가에서 3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김보라 학생은 '액세서리 정리함'과 '책 받침대 부착 책상' 등 발명품 2개를 출품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은상 수상작 '액세서리 정리함'은 지퍼형으로 이뤄진 사각 케이스 안에 롤 형태의 판 안쪽 면에 고리가 있어 작은 액세서리의 분실위험이 낮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그물망 주머니를 여러개 형성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보관하고 정돈하는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동상 수상작‘책 받침대 부착 책상’은 좌식 책상에 책받침대를 부착해 종래에 책 받침대가 필요한 경우 별도로 책상위에 올려놓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안동대 발명 창업동아리‘KSIP’ 회장을 역임한 김보라 학생은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 중 창출되는 아이디어들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명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