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음악가가 자신의 악기인 바이올린의 기내 반입이 거부되자 활주로에서 '즉석 항의 연주회'를 열어 화제가 됐다.
미 메모리얼 데이(현충일)인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공항에서 바이올리니스트인 니콜라스 켄달과 잭 드 퓨는 자신들의 악기와 함께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려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항공사 측에 항의하기 위해 퓨는 공항 활주로에서 바이올린을 격렬하게 연주했고 켄달은 이를 동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