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43회 보건의 날 및 제15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제43회 보건의 날 및 제15회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9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장,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족한 1948년 4월 7일을 기념하는 날이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보건의 날 주제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 시절부터 알맞게 먹고 활동량을 늘일 수 있도록 대비하는 개념을 담았다.
노인복지회관 요요공연단의 통기타 연주, 기북면 마을주민들의 건강체조, 흥해 대건유치원생들의 장구장단을 시작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됐으며, 본행사에서는 시민 보건증진과 일차보건의료 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5여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충동적 분노조절 방법에 관한 건강강좌도 진행됐다.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해온 공을 인정받아 시장표창을 수상한 포항시 간호사회 김필현씨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청 광장에는 우리지역 내 전문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장애인 재활기구 체험부스, 무료 진료 및 건강증진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