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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국 유일 자두꽃축제‘스마트농업’실천..
사람들

전국 유일 자두꽃축제‘스마트농업’실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3 18:15 수정 2015.04.13 18:15
‘김천 자두꽃축제’농식품부 3년연속 국비지원축제‘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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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주최하고 이화만리권역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김천자두꽃축제가 지난 11일 농소면 봉곡리 일원에서  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병철시의회의장 님을 비롯한 박광수 운영위원장, 김세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훈찬 경찰서장,  나기보 도의회 의원,  농식품부 이지연 사무관, 경북도청 곽동수 주무관 등 많은 기관단체 및 생산자조직체장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봄꽃 향기를 즐기며  농촌문화를 체험해 볼수 있는 봄꽃나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이화만리마을이 선정됐다.
  이들 10개마을은 김천의 자두꽃과, 유채꽃, 매화, 산수유 등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발표 되었으며 여행전문가,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 추천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봄꽃나들이 10선 마을은 봄기운을 만끽할수 있는 농촌나들이 코스로 가족과 연인 등 봄꽃소식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것이며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수 있다.
  또한, 개방, 공유, 소통협력의 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마을단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축제준비 및 운영을 통한 주민 화합과 함께  고령화ㅡ농촌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현실에서 축제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산기슭의 눈꽃같은 자두꽃 향연과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서식지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였으며 전국에서도 유일한 볼거리로 그 명성이 높다.
  이번 자두꽃축제는 지역의 마을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협동의 축제로 축제컨셉이 구성됐다.
  축제행사장은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어메니티)을  활용하여 농업-농촌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최고의 명성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자두라는 과일을 소재로 4월초중순경 만개하는  자두꽃 축제는  전국 유일의 과일봄꽃 축제로 마을별 꽃마차만들기 경연, 주민농악놀이, 자두음식품평회, 도자기  비누체험, 두부만들기체험,비누만들기체험, 사생대회, 농특산물판매장  가족노래자랑, 경운기를 활용한 꽃마차 타고 자두꽃 추억만들기 체험코스 등  다양한 행사가 어린학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날씨가 유난히 추운관계로 예년에 비해  자두꽃봉오리가 눈꽃처럼 화려함의 절정을 뽐내고 방문객들을 맞이한 자두꽃 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즐거움과 멋진추억을 담을수 있는 봄꽃축제로 전국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방문객들은 평가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자두꽃축제는  중앙정부 지정축제로서 3회연속 국비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전국에 하나뿐인 축제행사로서 지역주민들에게는 축제를 통한 주민참여, 주민화합과 함께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피력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앞으로도 “이화만리”처럼 자두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널리 퍼져나갈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갈것이며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도 김천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5회 김천자두꽃축제는 딱딱하고 지루한 옛날의 구태를 벗어난 자연스러운 축제행사 진행으로 행사장을 찾은 내방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스마트농업시대에  우리주변의 수많은 행사들도 이제는 형식이나 내용 등 모든면에서 스마트한 변신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이번 김천자두꽃축제와 같이 행사패턴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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