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학생수련원,안전수련-감동프로 준비 철저
▲ ©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 2015년 제1기로 입소하는 동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수련활동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루어지게 하며 또한 우리 고장의 선비 정신을 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했다.
올해 실시되는 학생수련교실은 더욱 더 안전하고 즐거운 학생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하였다. 입소 후 첫 프로그램은 재난 대응 훈련부터 시작하였으며 교사들은 유의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재난 발생 시 학생 대피 경로를 확인하였고 인솔 교사의 역할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수련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수련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시설, 수련장비, 모험시설,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정비하였다. 286명의 여학생이 입소하여 모험 활동과 관련된 수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환영의 밤 행사에는 학교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풀었으며 촛불의식에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친구에 우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과학박물관까지 왕복하는 국토순례 프로그램에는 야영지도자 7명과 인솔 교사 19명이 함께 참여하였고, 집라인, 레펠, 인공암벽 등은 안전 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점검을 한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우리 수련원의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각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하여 보호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박창한 교육장은 “인성 함양 및 정서 순화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지만 우리 안동학생수련원에서는 2가지 모두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수련 활동이 활성화 되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수련활동과 감동이 함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고 말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