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민체전 7연패 달성’ 긴급 대책회의
▲ ©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제53회 도민체전 7연패 달성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14일 김재홍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도민체전준비 실무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일 대회참가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종목별 경기력 분석과 훈련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회의에서는 분석에 따른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서포터즈 활동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각 종목에서 포항시와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되는 구미·경주·경산시 등의 전력분석과 경기력을 파악하는 등 강세·접전·취약종목에 대한 보완대책 등을 논의했다.
권원수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출신 군인(해병대), 의경 등 근무자 파악과 선발, 대회기간 동안 시간할애 등 협조가 필요하다”며 “취약종목에 대한 특별훈련비 추가지원 등 남은 기간동안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재홍 부시장은 “종목별 가맹단체, 서포터즈와 혼연일체가 되어 선수 사기진작은 물론 전력분석 등 철저한 준비로 반드시 대회 7연패를 달성하여 53만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