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일 망우당공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제4회 의병의 날’기념식과 향사를 올리는 제례를 갖고,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되신 의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범일 시장, 이의익 전 시장, 구자영 대구향교 전교, 김문수 동구청장 권한대행, 이용태 박약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충의열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의병의 날은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1592년 4월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1일을 정부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