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잡목등 0.1ha 피해… 210여 명 동원
▲ 2일 오전 8시4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내연산 관음폭포 좌측에서 산불이 발생해 6시간여만인 오후 4시께 진화됐다. © 운영자
2일 오전 8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내연산 관음폭포 좌측에서 산불이 발생해 6시간여만인 오후 4시께 진화됐다.
이날 불로 소나무와 잡목 등 0.1㏊가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불이 나자 소방공무원과 군인, 주민 등 210여 명의 인력과 헬기 4대, 차량 8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펼쳤다.
이날 불은 보경사 구름다리 맞은 편 향로봉 올라가는 길목의 목재 테크 작업을 위해 적재 중이던 자재 더미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했으나 산이 험해 더이상 불길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재 테크는 스치로폴 성분이 포함돼 있어 화재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