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벵갈주 무르시다바드와 부르드완, 북 라르가나스 등지에서 지난 31일 벼락이 쳐 밭에서 일하던 농부 최소 13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
현지 경찰의 한 관리는 1일 또 약 20명이 벼락에 맞아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어 무르시다바드에서는 몬순이 시작되면서 내린 비로 집 한 채가 무너지면서 65살의 여성 한 명이 사망했으며 나디아에서는 나무 한 그루가 강풍에 뿌리뽑히면서 임도에 있던 31살의 여성이 나무에 깔려 죽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