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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펠레 아들 징역 33년..
사회

펠레 아들 징역 33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2 21:04 수정 2014.06.02 21:04
축구의 전설 브라질 펠레(74)의 아들 에디노가 마약 밀매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세탁한 혐의로 징역 3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난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명이 에드손 콜비 도 나시멘토인 에디노(43)는 펠레가 뛰었던 산토스 축구 클럽에서 지난 1990년대 골키퍼로 뛰며 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산토스 클럽의 골키퍼 담당 코치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처음 체포돼 마약 밀매 및 산토스의 악명높은 마약밀매상과 연관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었다. 하지만 에디노는 자신이 마약 중독임을 인정하면서도 마약 밀매와는 아무 관련도 없다고 부인했었다.
브라질 언론들은 상파울루주 프라이아 그랑데 법원의 한 판사가 내린 이 같은 선고에 에디노가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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