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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화학사고 없는 안전 경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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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없는 안전 경북 만들기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4/28 19:15 수정 2020.04.28 19:16
30곳 사업장 개선 지원

경북도가 28일 영남대학교 소재관 회의실에서 ‘2020년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장 관계자 및 시·군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는 화학사고 및 유독물질 누출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학물질취급사업장 30개소를 우선 선정(중소기업 1순위, 중견기업 2순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했다.


주요사업 추진일정은 ▲6월까지 사업장 현지조사와 정밀 안전진단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7~10월에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예방시설을 보강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11월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 사업장 의견 수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그동안 시설개선 사업비 40%를 기업이 자부담 하던 것을 20%로 대폭 경감하고, 화학물질 취급량이 적은(연간 100톤 미만) 소규모 영세사업장 30개소를 별도로 선정해 현장 맞춤형 교육 및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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