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추진 ‘첨단 기능성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사업’에 경북도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2024년까지 65억원의 국비 확보로 콘택트렌즈 등 ‘인체 부착형 시(視)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에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콘택트렌즈 기업이 집중된 경산시는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으며, 경산지식산업단지 내 안광학렌즈 분야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시기능 보조제품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지원 ▲시험분석 인증지원 ▲최신 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입 및 확대, 고부가가치산업 집중육성에 따른 전문인력 일자리 확보, 성공적 국산화 촉진 등 지역경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는 ‘안광학렌즈 소재기술 및 신뢰성기반 구축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안광학분야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한 만큼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생태계의 활성화로 관련 산업육성이 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