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4개 분야에 총사업비 3,357백만원을 지원해 단계별 맞춤형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도시민 어촌유치 400백만원, 청년어업인 영어정착 57백만원, 귀어·귀촌 홈스테이 10백만원, 귀어 창업 및 주택구매 자금 2,890백만원 등이다.
이에 경북도는 단계별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관심 단계로 예비 귀어·귀촌인에 대한 교육·홍보·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통해 대도시·기업체·귀어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 및 귀어·귀촌 홈스테이 등 사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 실행단계는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제고와 정착률 향상을 위한 귀어·귀촌 정책, 금융지원, 창업 안내, 지자체 정보, 현장견학 등 단기교육 및 장기 체류형 이론·실습교육 등의 중·장기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창업·주택 구입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정착단계에서는 수산분야 전문가의 자문 및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한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어업경력 3년 이하 신규 어업창업(예정자)에게 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백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어업인 영어정착 지원사업’을 운영한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