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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주·자전거박물관 운영 재개..
경북

상주·자전거박물관 운영 재개

이종복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5/05 20:14 수정 2020.05.05 20:15

전통혼례 미운영 등 제한적

상주박물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이행을 전제로 6일부터 상주박물관과 상주자전거박물관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것으로 예고함에 따라, 지난 2월 20일 상주시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임시 휴관 중이던 양 박물관은 약 두달 반여 만에 다시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여전히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박물관에 입장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 소독 및 방문 대장 작성 등 입장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체 접촉 유의, 관람객 간 2m 거리 유지 등 직원들의 안내를 따라야한다. 
또한,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사람들이 밀집하는 전통 혼례(본식 및 체험)와 4D 영상관은 운영하지 않는다.  


상주박물관은 코로나 감염 예방 위해  관광객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난간 등의 시설물을 매일 소독한다.
그리고 주 1회 전체 전시실을 방역하는 등 관람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양 박물관이 다시 운영을 재개하지만 여전히 여러 안전상의 우려가 있는 만큼 관람객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직원의 안내를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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