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 8일 관내 금융기관 대표자들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4인 가구 이상 100만 원) 신속지급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접수와 집행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5일간)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함과 동시에 마을별 신청일을 별도로 지정해 접수에 착수했다.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금융기관 적극 협조 당부 등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조기에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지원금 지급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이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군민 1인당 10만원)은 조례 제정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하반기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