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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건에도… 경북통상, 공격적 해외마케팅 농특산품 수출액 18% 늘어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5/17 18:17 수정 2020.05.17 18:18

경북도는 출자기업인 경북통상(주)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일본으로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금년도 4월 말까지 총 수출액은 160억 원으로 전년 동월 131억원 대비 1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도 4월 당월 수출은 47억 1천만원으로 전년 동월 31억 1천 5백만원 대비 51%가 증가하는 실적이다.
현재 경북통상(주)은 32개 업체가 생산한 파프리카, 사과, 배, 포도, 딸기, 참외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220여 품목을 미국, 일본, 동남아지역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북미지역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는 그 동안 경상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가 동남아 방문 시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VIN)그룹 꿩부회장과 임원단을 만나 빈(VIN)-마트에 경북 농식품 신규입점을 성사시켰고, 한인유통업체인 K-마트와 통상확대협약을 체결했으며, 아울러 미주지역 방문 시 LA지역 한인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울타리USA, 뉴저지에 본사를 둔 H-마트와 뉴저지한인상공인연합회와 수출확대 협약을 체결, 일본의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동경지부와 통상확대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과 함께 지역 특산물 중심의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통상(주)의 전문인력 충원확대와 수출품목, 수출지역 다변화 노력으로 수출확대를 통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밝히고, “고품질의 농산품생산과 국가별 수요에 맞는 농특산품 개발을 지원해 나가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많은 발품을 팔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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