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을 통한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공공부문 최초로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경북 나드리 e-커머스’를 본격 추진한다.
‘경북 나드리 e-커머스’는 개인, 가족 등 소집단 중심의 모바일 여행상품으로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에서 개발·상품화했다.
‘경북 나드리 e-커머스’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대중교통에서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이동으로, 다수가 밀집하는 유명관광지 중심에서 개별 취향에 맞는 특색 있는 나만의 관광지로 여행문화가 변화되는 시대흐름을 반영해 도내 시·군별 다양한 관광지를 묶어서 관광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소비자가 편리하게 모바일로 입장권을 구매·사용(정산)해 편리성을 도모했으며, 경북도와 시·군에서는 입장권 판매 및 카드수수료,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참여업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상품가격을 할인(20∼50%정도)해 가격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을 높여 현재 50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경북 나드리 상품은 모바일 휴대전화에서 쿠팡, 티몬, 위메프,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쇼핑(7개)의 앱에서 ‘경북 나드리’를 검색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은 스마트 폰으로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우리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중심의 비대면 방식이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북의 관광산업은 이러한 시대적 경향을 반영해 미래형 관광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전국의 모바일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하도록 경북도가 미래형 모바일 관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