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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주에‘탈질필터 신제품 생산라인’준공..
경북

상주에‘탈질필터 신제품 생산라인’준공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5/21 18:38 수정 2020.05.21 18:39
나노 LNG발전소, 경제활성화 기대…도지사 방문

초미세먼지 제거용 탈질촉매 필터 제조 ‘국내 1위’ 기업인 (주)나노가 21일 상주시 소재의 ‘(주)나노 LNG발전소’에 탈질필터 신제품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신동우 (주)나노 대표이사, 상주시장, 고객사 등 기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신제품 생산라인 준공식은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를 줄이되 기능은 향상시킨 적층형 탈질촉매 개발에 따른 것으로 (주)나노가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자해 설비라인을 증설·신규고용 10여명 창출에 이어 약 100억원의 연매출 상승을 예고했다.


이에 (주)나노 신동우 대표는 “초미세먼지 오염 물질 중 가장 큰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무해한 질소로 전환하는 촉매필터를 생산해 지난해 3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중국과 유럽에도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고 밝히고 “한 개의 생산라인을 증설하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며, 10명을 신규 고용할 수 있다. 향후 5년간 총 10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으로 적층형 탈질촉매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주)나노의 생산라인 준공은 경상북도 코로나19 극복의 대표적 모델이며 특히 국가 R&D를 바탕으로 사업화까지 이어져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코로나로 움츠려 있기보다 이제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활발한 경제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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