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마중물이 될 ‘2021년 국가투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하면서 잰걸음에 나섰다.
내년도 예천군의 국가투자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20일 임이자 국회의원을 방문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21일, 행정안전부 안전정책 실장을 만나 농촌지역의 재정적 어려움과 지역 현안인 재해예방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는 재해위험지역 해소를 위해 ▲용궁면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 470억 원 ▲은풍면 오류지구 및 지보면 상월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51억 원 등 총 1,021억 원의 지원이 예상되는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군수는 ‘2021년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용궁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발표자로 직접 나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면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9개 시·도 37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1차 사업 발표평가에서 통과한 사업에 한해 2차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최종 심사결과 20개 사업지구가 선정될 전망이다.
또한, 예천군수는 공모사업 발표 후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2021년 국비 건의사업인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410억원) ▲미석지구 배수개선사업(69억원)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