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활력을 충전하고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의 농축산물 소비위축을 해소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농협경북본부는 ▲농·축산물 포장 꾸러미 5만 박스 ▲우리 농·축산물을 이용해 만든 도시락 40만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도시락에는 이마트24가 지원한 생수 40만병이 포함된다.
이번 농·축산물 꾸러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별 푸드뱅크 및 농협의 지역본부를 통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농·축산물 도시락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선정절차를 거쳐 무료급식소,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몰, 홈쇼핑 등 전국 2,350개소 판매처에서 농축산물, 화훼류 등을 20% 내외 할인·판매하고, 판촉시식행사 및 전용 판매대를 구성해 대대적인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