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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에 우박 사과·고추밭 37㏊ 피해..
경북

봉화에 우박 사과·고추밭 37㏊ 피해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5/31 20:28 수정 2020.05.31 20:28

경북 봉화군에 내린 우박으로 사과밭 등 농작물 37㏊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군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30분께부터 30여분 동안 물야면 오전·압동·두문리, 봉화읍 해저리 일대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주요 작목인 사과밭 32여㏊, 고추밭 5㏊ 등 농작물 37㏊가 피해를 입었다. 군은 현재 정확한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달 30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전날 오후 늦게 내린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우박이 내려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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